글쓰기/세상에 대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 같이 밴드하면 후회하는 사람들 특 나는 대학교 신입생 때, 입학하자마자 첫 동아리로 밴드 동아리를 들어갔다. 동아리 현역으로 1년 간 활동하고, 은퇴한 이후로 일본 유학 생활 중 들어간 팀까지 포함해 총 17개의 팀에서 활동했다. 모두 대학생 커버밴드였기 때문에 본격적인 느낌은 없었지만,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실력적으로는 나보다 월등히 잘하는 사람도 있었고, 내가 가르쳐줘야 하는 사람도 있었고, 나랑 비슷한 레벨의 사람도 있었다. 밴드를 하는 목적에 있어서는 음악에 뜻을 두고 있는 사람도 있었고, 조금 딥한 취미로 삼고 있는 사람도 있었고, 오래 취미로 가질 생각은 없고 심심해서 하는 사람도 있었다. 대학교 신입생 때 과 활동을 일찍이 때려치고 밴드 활동에 전념한 것은 스스로 되돌아봤을 때 대단히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 이전 1 다음